앵커멘트)
기후변화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는 국제기구,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CTCN의 사무소가 송도국제도시에 설립됩니다. 송도국제도시에 먼저 자리한 15개 국제기구 간 협력이 기대되는 부분인데요. 이번 CTCN 사무소 설립에 이어 인천시가 기후변화 관련 최고 국제회의인 COP28 유치에 나서면서 인천시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핵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하영 기잡니다.
리포트)
유엔환경계획이 운영하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CTCN의 협력연락사무소가 전세계 최초로 인천 송도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지난 7일 박남춘 인천시장과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그리고 잉거 앤더슨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이 모여 관련 약정을 체결했습니다.
CTCN은 유엔기후변화 협약에 따라 개도국에 기후변화대응 기술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로써 우리나라는 전세계 최다 CTCN 회원기관 보유국으로 82개의 회원기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CTCN 협력연락사무소는 내년 3월 송도G타워에 입주해 같은 건물의 녹색기후기금과 협력하고 기후기술 개발을 위한 중심 센터 역할을 하게 됩니다.
현장음) 박남춘 / 인천시장
“인천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CTCN 협력 연락사무소가 송도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GCF와도 원활히 협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CTCN 입주에 이어 국제회의 유치에 도전하면서 글로벌한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도시로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앞서 인천시는 2023년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인 COP28을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중입니다.
지난달부터 COP28 인천 유치를 위한 100만 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지역 10개 군수 구청장도 한목소리로 인천 유치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한편, COP26 개최 경쟁엔 인천시를 포함해 부산과 제주, 전남 여수 그리고 경기 고양시 등 5개 도시가 뛰어든 상탭니다.
nib뉴스 이하영입니다.
영상 편집 김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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