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모든 부모님의 마음을 담아 기도드립니다.
우리 자녀들의 이름을 부르시며, 소중하다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 앞에 어머니인, 아버지인 우리들은 이 시간 존귀한 영으로 서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생기를 담아 주셔서 그 호흡으로 우리 자녀들이 매 순간 멈추지 않는 숨처럼 하나님과 이어져 있기를 소원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 자녀들이 그리스도의 흔적을 지니며 살아가게 하소서. 주의 말씀과 사랑은 더욱 짙게 새겨지게 하시고, 혹시라도 경건에서 벗어난 죄로 마음속 어둠이 밀려올 때도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고 주님께로 돌아오는 회복의 은혜가 있게 하소서. 살면서 마주하는 작은 죄도 가볍게 여기지 않으며 세속적인 일에 경건함으로 마주하는 용기를 허락하소서. 주님을 바라며 옳은 것을 능히, 하게 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주목하는 지혜를 가르치소서.
연약함을 돌아보시는 주님,
성장이라는 삶의 메마른 광야를 지날 때, 환경의 거친 파도 같은 고통의 시간이 몰려올 때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목자 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당신만을 신뢰한다는 고백을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상황 그 너머에 계신 하나님께서 결정하신 것을 존중하며, 주의 이름이 삶의 능력이 되는 담대한 믿음을 심어 주소서.
권능의 말씀 가운데 계시는 주님,
우리 자녀의 말을 정직하고 참되게, 슬기롭고 따뜻하게, 차분하면서도 친절하게 다듬어 주시며, 그런 말들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해 주옵소서. 주의 말씀 안에서 새롭게 빚어진 자녀들이 사람을 대하고 돈을 쓰며 시간을 분배하고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에서 지혜가 자라나기를 원합니다.
거룩하신 주님,
십자가 보혈로 죄 씻김 받은 것을, 자녀들이 살아가면서 의심하지 않고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세상의 어떤 가치관보다 매순간 주님의 말씀으로 정결함을 입어 더 거룩하기를 힘쓰게 하소서. 주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한 인생임을 영혼의 떨림으로 깨닫게 하옵소서. 성공한 인생을 목표로 하기보다 약속의 말씀을 이루어가는 삶 속에 영혼의 존귀함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우리 자녀들이 반드시 기억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보다 앞서지 않고 겸손하게 기다릴 줄 아는 자녀 되게 하소서.
늘 곁에 계셔서 위로하시는 성령님!
우리의 자녀들이 주께 아끼지 않는 삶을 살게 하소서. 그들의 인생 가운데 빈손일 순간이 온다 할지라도 광야에서 헤맬 때를 기억하게 하소서. 그들의 삶에 주님 주신 것 감사히 누리며, 깊어지는 감사의 마음을 더하소서. 하나님 안에 있는 나는 부요하다는 고백을 삶으로 증명해 내는 우리 자녀들의 인생이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생명 다해 우리를 살리신 그 은혜를 부모의 신앙이 아닌 자녀들의 입으로, 마음 다해 삶으로 고백하는 믿음이 되기까지, 저희 안에 주님의 한량없으신 사랑을 부으사 그것이 자녀들에게 흐르게 하소서. 우리 자녀의 삶을 아름답게 빚어 가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고귀한 인생 되게 하소서!
주님!
당신이 지으셔서 맡겨주신 귀한 아이들의 참 주인이며, 참 부모이신, 참 사랑되시는 하나님, 미래의 소망인 자녀들을 주님 손에 다시 올려드립니다. 날마다 눈물로 기도하는 정직한 어머니, 정직한 아버지 되기를 원합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모든 부모님의 마음을 담아 기도를 드리며,
아침에 쉼표, 황미경 사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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