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기행.길 137]
길을 걷다 만나는 풍경에 마음 빼앗기다
문득 지나온 시간을 되짚어보면
그 시절 품었던 희망이 어렴풋하게 떠오릅니다.
익숙한 옛길을 걸으며
그때의 나를 다시 떠올리게 되는 오늘,
논과 밭과 산이 적절하게 잘 어울러진,
농사도 삶도 풍요로운 곳,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미처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깨닫게 되는 곳,
호수인 듯 바다 같은
탑정호부터 출발하는 이곳,
최주봉과 함께 충남 논산으로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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